한국은행 진주지점 건물 보건대 평생교육원 탈바꿈

1970-01-01     강민중
진주시 신안동에 소재한 옛 한국은행 진주지점 건물이 진주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최근 건물주인 진주보건대는 이를 위한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진주보건대 관계자는 “최근 학생들의 강의실 등으로 사용했지만 내부를 은행건물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한계가 있었다”며 “최근 내부 인테리어 등을 통해 평생교육원 등으로 활용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행 진주지점 건물은 1000여 평 규모의 부지에 대형건물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07년 2월 28일 한은진주지점이 창원 한국은행 경남본부로 통합돼 이관되면서 진주보건대학교가 공매절차를 통해 매입했다. 당초 학교 측은 학생들 실습용 목적으로 매입을 했지만 용도변경이 쉽지 않아 오랫동안 방치되기도 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