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의경 부모 부대생활 모니터단’ 확대

2016-01-27     김순철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의경으로 입대한 부모들의 근심걱정을 덜 수 있도록 ‘의경 부모 부대생활 모니터단’을 구성, 전 상설부대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청이 모니터단을 확대시행키로한 것은 의경생활문화 3.0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복무 전 단계를 의경뿐만 아니라 부모의 눈높이에도 맞출 수 있도록 하고 상호 소통하는 열린 복무문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지방청은 각 부대별(도내 8개 중대) 근무 중인 의경부모 희망자 15명 가량을 모니터 단으로 위촉, 월 1회 해당부대를 방문해 숙영시설 환경개선, 급식개선, 보급품 등 부대생활 전반에 대한 참여와 대원들의 고충 건의사항도 청취하여 부대에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후 해당부대는 이에 따른 개선사항을 마련하여 모니터 단에게 공지하게 된다.

경남경찰청은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하여 부모들이 아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행복한 복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