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창-설 명절 맞아 친족 촌수·호칭 익혀보자

2016-02-02     허훈
 
설날이면 일가친척이 한자리에 모여 단란한 시간을 가진다. 하지만 촌수와 호칭을 몰라 분위기가 어색해지곤 한다. 촌수(寸數)는 ‘친족 사이의 멀고 가까운 정도를 나타내는 수’로 혈연적 거리를 측정하는 계산법이다. 친족 촌수와 호칭은 ‘나’를 중심으로 해 알아보면 이해하기 쉽다.

첫째, 나와 같은 항렬인 경우(짝수)는 4촌형제(종형제), 6촌형제(재종형제), 8촌형제(삼종형제)가 된다. 둘째, 나보다 한 항렬위일 경우(홀수)는 3촌(백부·숙부), 5촌(당숙), 7촌(재종숙)이 된다. 즉 나와 항렬이 큰 차이가 없다면 촌수가 짝수일 경우에는 형제이고, 홀수일 경우에는 숙부나 조카가 된다.

/허훈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