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전세계 소프트웨어 연구기관 3위

2016-02-10     김영훈
경상대학교가 멀티코어(Multi-core) 기반 소프트웨어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동시성 분석 및 오류 탐지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전세계 연구기관 중 우수한 연구 활동과 성과를 이룬 3위 기관으로 조사됐다.

10일 경상대에 따르면 최근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와 스웨덴 컴퓨터과학연구소의 연구진들은 10년간 멀티코어 기반 소프트웨어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동시성 분석 및 오류 탐지 기술연구를 조사·분석한 결과 경상대가 3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성과는 전용기 교수와 하옥균 박사가 주도하는 고신뢰소프트웨어(Dependable Software) 연구팀이 해당 기술을 수년간 연구·개발해 이를 고신뢰소프트웨어 연구 분야의 저명한 국제저널에 다수 발표하고 국제학술대회에서도 꾸준히 활동해 이뤘다.

전용기 교수와 하옥균 박사는 “멀티코어 시스템은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사용될 만큼 보편화 됐다”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의 항공산업계와 협력해 국산 항공기 소프트웨어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