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건강과 행복을 드립니다"

2016-02-11     김철수
고성군보건소(소장 왕영권)는 지난 4일(매주 목요일) 상리면 비곡 경로당을 시작으로 의료 취약지역을 돌며 ‘365 해피버스’ 이동순회 무료 진료 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365 해피버스’는 1년 내내 건강과 행복을 함께 드리는 버스란 뜻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보건서비스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매주 1회 13개 면을 대상으로 보건지소 및 진료소가 떨어져 있거나 교통 접근성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순회 진료 서비스는 치과의사, 한방의사 등 6명의 진료팀이 45인승 버스에 스켈링, 잇몸치료 등 간단한 치과진료와 한방 침 시술 및 투약, 고혈압·당뇨관리, 치매 조기검진, 만성질환, 비만예방, 영양교육 등 진료 및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버스는 군민의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365 해피버스’는 지난해 금연·절주·암검진 등 진료와 보건교육을 병행해 치주 질환자 591명, 한방진료 603명, 고혈압·당뇨검사 540명 등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