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평년보다 포근…한 차례 겨울비

2016-02-11     김귀현
경남지역은 설 연휴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 소식이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남쪽에서 올라오는 더운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일) 오전까지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또 13일(토)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종일 비가 내리겠으나 평년보다는 높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 동안 경남지역 예상 강수량은 10~40㎜ 가량으로 예상되며, 남해안 인근 지역과 지리산 부근은 최고 60㎜ 수준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주 내 누그러졌던 추위는 14일 늦은 오후부터 기세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이 끝나는 14일은 내내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도 주중보다 2~3℃ 떨어지겠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