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근 도의장, 日 우호방문단 접견

2016-02-13     김순철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도의회를 방문한 일본 후쿠오카현의회 이노우에 타다토시 의장 등 우호방문단 일행을 접견했다.

이날 후쿠오카현의회는 양 지방의회 간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의원 16명, 수행원 8명 등 24명의 우호방문단을 편성하여 도의회를 방문했다. 경남도의회에서는 황대열 해외친선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한 의원 12명이 동석했다.

김윤근 의장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경남도와 후쿠오카현이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같은 바다를 연접하고 있어 교류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의원 상호간의 친선을 더욱 돈독히 하고 양 도·현 간 경제적·문화적 교류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쿠오카현의회 이노우에 타다도시 의장도 양 도·현 간 문화를 존중하고 상호 발전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우정을 쌓아가자고 답했다.

후쿠오카현의회 우호방문단은 이날 문신미술관과 창원의집을 둘러보고 13일 일본으로 돌아갔다.

한편 경남도의회와 후쿠오카현의회는 2012년 5월 우호친선교류협약을 체결하여 의원 상호 방문을 통해 우호교류 증진에 노력해 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