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문예회관 ‘조윤범 파워클래식 바흐’

20일 오후 7시30분 '만원의 행복한 저녁'

2016-02-14     손인준
지난해 ‘만원의 행복한 저녁’이란 주제로 양산시민의 많은 사랑은 받았던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with 콰르텟 엑스’가 올해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찾아 온다.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1일 1회) 공연은 바로크 시대의 거장이자 음악의 아버지라 불려오는 바흐의 이야기로 만나게 된다.

교과서에서는 알 수 없었던 바흐가 눈이 멀게 된 사연, 귀에 익숙한 G선상의 아리아,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샤콘느)등을 조윤범 특유의 재치있는 해설과 함께 들으며 무겁게 느껴졌던 클래식에 한층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윤범은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리더로 2005년부터 2년 동안 한국일보에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칼럼을 기고했고 2007년부터 현재까지 극동아트TV에서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진행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에 같이 오르는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는 정통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현악사중주의 개념을 새롭게 개척하는 연주단으로 통영국제음악제(2005년), 일본 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Festival(2006년), 서울 스프링실내악축제(2010년)에서도 초청연주를 가진 바 있다.

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에서 PC 및 모바일로 가능하며 전석 1만원 공연시간 90분이다. 문의 양산문화예술회관(055-379-8550)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