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옥탑방 고양이’ 거제 찾는다

2월25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16-01-27     곽동민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오는 2월 25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초연 당시 연이은 전석 매진 돌풍으로 화제를 모았던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대한민국 국회 대상을 수상하고 4년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했던 창작 연극으로 옥탑방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중계약이 된 옥탑방을 사이에 놓고 뼛 속까지 경상도 여자인 정은과 미스터리 차도남인 체 하지만 사실은 허당인 경민이 벌이는 귀엽고 유치한 쟁탈전과 거기서 싹트는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잘 버무려 놓은 이번 연극은 연인, 부부는 물론이고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종철 관장은 “이번에 공연하는 ‘옥탑방 고양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젊고 유쾌한 연극”이라며 “일상에 지친 거제 시민 여러분들에게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2003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를 창작 연극으로 새롭게 제작된 것으로, 드라마와 연극 모두 동명의 인터넷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예매 문의는 거제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680-1050)로 하면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