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마라톤 9000며명 참가

2016-02-18     양철우
밀양시는 오는 28일 교동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 90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까지 마라톤대회 참가자 신청을 받은 결과 8965명(남 6868명·여 2097명)이 신청했다. 지난해 8507명 보다 458명 의 참가자가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하프 3060명, 10㎞ 3004명, 5㎞ 2901명이 등록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전북과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광역시·도에서 참가 신청을 했다. 미국·호주·캐나다·영국·이란·아일랜드·뉴질랜드·나이지리아·필리핀·남아프리카공화국·일본·중국 등 12개국에서 45명이 참가해 국제적인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최고령자는 5㎞를 신청한 강순재(92·대구)씨이며 최연소자는 5㎞를 신청한 정민찬(3·밀양) 어린이다.

밀양시 체육시설사업소 박호만 체육지원 담당은 “밀양의 수려한 경관과 명품 마라톤 코스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국제적인 대회로 격상하는데 노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