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환승정류장 공공기관협업 우수사례 선정

김학송 “협업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2016-02-23     김응삼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23일 고속도로에서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이 기획재정부에서 선정한 ‘2015년 공공기관 협업 평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고속도로 대중교통연계 환승시설’의 시범사업으로 이 시설을 이용하면 고속도로에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와 다른 대중 교통수단과 연결성이 향상되고 목적지까지 이동거리와 시간을 줄여 국민편익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을, 지난달에는 동천역 환승정류장을 개통했다.

김 사장은 “경기도와 관계 지자체, 버스운송조합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환승정류장 설치가 가능했으며,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고 도심지 지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공사는 2만원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도입, 4.5t 이상 화물차 하이패스 이용 등 국민의 행복과 편익을 증진시키는 노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