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기조협, 김경호씨 회장 선임

2016-02-23     경남일보
한국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는 지난 19일 정기총회를 열어 김경호 국민일보 비서실장을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임 회장인 이봉구 한국경제 상무이사는 고문으로 위촉했다. 기조협은 이날 안동범 전자신문 이사, 김영수 조선일보 경영기획실장, 홍승일 중앙일보 기획조정담당 국장, 박창식 한겨레 전략기획실장, 서청원 강원도민일보 이사, 최정암 매일신문 서울지사장 등 부회장 6명도 선임했다. 이사에는 양권모 경향신문 전략기획실장 등 9명을, 감사에는 손동영 서울경제 전략기획실장을 각각 선출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시대 신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회원사들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아 신문산업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미래전략을 수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조협의회는 한국신문협회 회원사 소속 경영기획 담당 임원 및 실(국)장들의 단체로, 신문 경영기획 업무의 발전 등을 위해 1997년 8월 27일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 20개 주요 신문사가 가입돼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