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구도심은 종로·신도심은 강남처럼”

2016-02-23     정희성
새누리당 김영섭 예비후보<사진·진주을>는 23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경남청사 설립, 구·신도심 균형발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제 진주경남청사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창원시는 광역시 승격을 본격화하고 있고 양산과 김해, 밀양·창녕은 부산과 대구·경북권 영향에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서부경남과 일부 남해안권 뿐이다. 항공국가산단과 항노화 산업을 통해 진주를 중심으로 진주경남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주는 이런 행정적 기반아래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며 “중앙동 일대 구도심은 서울로 치면 종로에 해당된다. 종로의 청계천처럼 구도심에 진주의 청계천을 만들겠다.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밖을 둘러 파서 만든 못, 이른바 과거 진주성을 둘러싼 인공수로 해자(垓子)를 통해 중앙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의 구심을 재창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무공동, 초장동 일대 신도심은 단순히 ‘아파트촌’이 아닌 대규모 주거, 상업복합지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명품 주거타운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