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앞 인도변 펼침막 10여개 훼손

2016-02-25     최창민
경남도교육청 앞 인도변에 내건 펼침막 10여개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경남지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경찰에 신고,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훼손된 펼침막의 내용은 “도지사는 아이들 밥을 굶기고 교육감은 학교노동자 밥 굶긴다”는 내용 등이 새겨진 16개 중 11여개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도교육청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