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제16대 한방병원협회장 선임

2016-02-28     이은수
신준식(63)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이 제16대 대한한방병원협회장에 연임됐다.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지날 2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10년 제13대 회장에 선임된 이후 네 번째 연임이다. 이날 개정된 정관에 따라 임기는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 2019년 2월까지다.

신준식 회장은 1991년 ‘척추신경추나의학회’를 설립하며, 추나요법 이론을 정립했다. 1999년 에는 자생한방병원을 설립과 동시에 ‘자생척추관절연구소’의 전신인 ‘자생생명공학연구소’를 세우고 한방의 과학화·표준화 작업에 매진하면서 한의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현재는 국내 18개 자생 병·의원을 총괄하는 자생의료재단의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신준식 회장은 “한방병원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네 번째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국내 260여개 한방병원이 힘을 합쳐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보건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