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길 “진해 ‘자치구’로 만들겠다”

2016-03-02     이은수
더불어민주당 김종길 예비후보(창원 진해구)도 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해를 통합 창원시에서 독립시켜 부산시로 편입해 현행 행정구를 ‘자치구’ 만들겠다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통합 이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신항만과 배후부지라는 세계적인 기반 시설이 있음에도 진해구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미약하기만 하다”며 “경남도와 창원시만 바라보지 않고 이제 우리 스스로 자구책을 찾아야 하며, 진해 발전을 위한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시 소속이 되면 자치구가 돼 자율권이 확대되는 동시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및 신항만 등에 일자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회의원이 되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서 진해구를 자치구초 만드는 것을 당론화시켜 ‘부산시 진해구 설치 및 지원특례에 대한 법률안’을 발의하고 이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