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 ‘다음’오늘의 인물 선정

2016-03-03     최두열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50)이 인터넷 ‘다음’이 선정하는 ‘오늘의 인물’에 올랐다.

정 소장은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영·호남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 등으로 전국 언론에 보도 되면서 ‘중앙일보 추천 항일투사 발굴 20년’ 보도로 지난달 29일 오늘의 인물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다음’이 선정하는 오늘의 인물은 대한민국 국민 5000만 명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찾아 매일 한명씩 선정하고 있다.

오늘의 인물에 선정된 정 소장은 1993년부터 지역언론사 기자로 일하면서 영·호남 출신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을 조명하며 민족의식 고취에 힘써왔다.

그리고 그는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독립운동가 발굴과 선양사업을 하면서 지금까지 항일투사 500여명을 발굴, 130여명이 건국훈장을 추서 받는데 기여했다.

또한 2008년 지리산항일투사 335인 기념탑 건립, 2011년 화개의신 무명항일투사 30인 무덤 복원과 비 건립, 2015년 ‘항일투사 259인의 마지막 기록’ 책 편찬 등 독립운동연구에 외길을 걸어왔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