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 맞아 ‘귀향’ ‘노라노’ 릴레이 상영

진주여성대회·여성영화제 개최

2016-03-03     김귀현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주에서도 지역 여성대회를 겸한 여성영화제가 열린다.

진주여성회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진주여성대회 및 진주여성영화제’를 4일부터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과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상영작은 최근 100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군 위안부 소재 영화 ‘귀향’과 우리나라 최초 패션디자이너 노라노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노라노’, 스웨덴 영화 ‘페미니스트 창당 도전기’ 등이다. 상영 시간은 △4일(금)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5일(토) 오후 4시 △8일(화)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여성회(055-762-5814), 진주시민미디어센터(055-745-7306), 진주아이쿱생협(055-747-3122) 등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 등을 요구, 거리 행진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5년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대회’ 개최 이후 올해 32회 째를 맞는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