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만 ‘흔들리며 피는 꽃’ 초대전

사천 리’미술관 3월 한달간

2016-03-02     곽동민
사천 리’미술관(관장 유은리)이 3월 한 달간 정기만 작가의 ‘흔들리며 피는 꽃’ 전시에 시민들을 초대한다.

정기만 작가는 일반적인 붓으로 표현하는 그림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기계를 동원하여 그라인드와 드릴의 스크래치 기법으로 물감을 흩트리는 방식으로 표현한다.

정 작가는 “의식과 무의식이 동반된 작업들은 그림의 소재와 맞물려 행복과 무아의 경지를 느끼기도 한다. 액션 페인팅으로 흩어지기도 하고 바탕에서 의도되지 않은 색들의 집합이 형태와 감동을 유발한다” 고 이번 작업을 소개했다.

정기만 작가는 경상남도미술대전초대작가로서 경상남도 미술협회 부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개천미술대상전 운영위원과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사천 리미술관은 지난해 7월 사천시 최초 등록 미술관으로 개관이래 매월 기획전과 초대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사천 리’미술관(055-835-2015)으로 하면 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