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경남도, 기업지원 현장 간담회

2016-03-06     여선동
함안군은 지난 4일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칠서산단 입주 기업체의 현장애로 해소를 위해 경남도 기업지원단과 ‘현장기동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 김황규 기업지원단장과 함안군 성재기 기업지원과장을 비롯한 도·군 관계자,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경남병무청·마산세무서·창원고용센터 등 도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기동반과 칠서산단 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도 기업지원단 관계자로부터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기업지원시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산단 내 입주기업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기업체들은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경영에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공단 내 노후화된 보도블록 보수, 공단진입 자전거 도로개설, 공단교차로 교통단속 카메라 설치 등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직접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을 통한 지역상생 기업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함안’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가 운영하는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은 경남도와 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무역협회, 병무청 등 기업운영에 필수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단체 실무자로 구성돼 시·군에서 방문요청이 있거나 개별공장에서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출동해 현장을 찾아가는 지원시스템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