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생태과학관 3D입체상영관 개관

평일 4회·주말 6회 애니메이션 상영

2016-03-07     최두열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이 3D입체상영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하동군은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리산생태과학관 2층 40㎡에 가로 3.3m 세로 2m 크기의 화면과 3D영상물을 상영할 수 있는 3D입체영상시스템을 설치하고 지난 1일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3D입체상영관이 개관함에 따라 과학관이 휴관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하루 4회, 주말·휴일 6회에 걸쳐 인기 애니메이션 ‘숲 이야기’, ‘연어 모리’, ‘마야’, ‘오즈의 마법사-돌아온 도로시’ 등 3D입체영상을 상영한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또 정규 상영시간 외에 단체관람 시 관람자가 희망하는 애니메이션을 추가로 상영한다. 단체 관람을 하려면 3일 전 예약해야 한다.

특히 지리산생태과학관은 3D영상물 상영과 함께 내부관람, 각종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나비생태관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키로 해 관람객의 선택 폭이 더욱 커졌다.

3D영상물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지리산생태과학관(055-884-3026)이나 군청 문화관광실 시설운영관리담당(055-880-238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악양면 평사리공원과 화개장터 사이 19번 국도변의 지리산 기슭에 위치한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기획전시실, 표본전시실, 생태과학실, 체험교육실, 생태체험실, 수생태야외전시, 나비생태체험관 등을 갖추고 연중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