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남부내륙철도 건설 특위 기재부 등 방문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통과·조기 건설 건의

2016-03-07     김순철
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부)가 8일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기 통과와 조기 건설을 건의한다.

이날 김진부 위원장 등 4명의 특위 위원들은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점검회의 등을 통해 그동안 도에서 요구한 사항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쟁점인 서울~김천 간 편익과 현실적 투자계획 등을 비용에 반영해 줄 것과 국가기간산업인 항공, 조선·해양플랜트의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필요성과 향후 이를 이용할 교통수요 및 남해안의 대폭 증대될 관광수요 등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김진부 위원장은 “경남 서부의 현안이자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물론 철도가 착공될 때까지 지속적인 활동과 관심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특위는 지난달 23일 위원 선임 후 시급한 현안으로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기 통과를 위해 기관방문 활동을 시작으로, 9일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집행기관 업무보고를 받은 후 조기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