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청사 무료법률상담실 개소

첫째·셋째주 월요일 정기 운영

2016-03-07     이홍구


경남도는 7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조규일 서부부지사, 류기정·안병규 법률상담관(변호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법률상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무료법률상담실은 진주시청에서 운영하던 상담실을 서부청사의 전용상담실로 이전한 것이다. 그동안 진주시청 민원실 일부공간을 간이 법률상담장소로 이용해왔으나 서부청사로 옮겨 전용공간을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는 쾌적하고 안정적인 무료법률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서부청사 무료법률상담실은 매주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광옥 도 법무담당관은 “서부청사 법률상담실 개소를 계기로 서부권 도민들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담실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무료법률상담실은 전문분야의 법률상담으로 도민에게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1월 도청에 첫 설치했다. 2010년 1월 서부권(진주), 2011년 5월 동부권(김해)에 추가로 개소하는 등 권역별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