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 캠페인에 친환경 전기차량 뜬다

2016-03-07     연합뉴스
7일 오후 2시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북문 부산국악원 앞에 생소한 전기차량 11대가 줄지어 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연 ‘클린 e-바이크 홍보단’ 발대식.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차량을 활용해 캠페인을 펼쳐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대 총선을 깨끗하게 치르자는 의미에서 준비된 행사다.

전기차량은 부산 사상구에 있는 전기차 생산업체인 ㈜성지기업에서 공짜로 빌려줬다.

친환경 차량으로 선거 캠페인을 해 깨끗한 선거를 치르자는 뜻에서 선뜻 전기차량을 홍보활동에 쓰도록 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선관위 사무처장 인사말과 홍보단원 선서, e-바이크 열쇠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끝나고 전기차량은 행사장을 출발, 남문과 송상현광장을 경유, 부산시선관위까지 가두 퍼레이드를 했다.

선관위는 클린 e-바이크 홍보단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공명선거 홍보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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