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공천 스타트…도내 3곳 확정

2016-03-09     김응삼
국민의당은 9일 양산 갑 홍순경(47) 전경상남도의회 의원, 양산 을 허용복(54) 전부산 신라대학교 보건행정학부 외래교수, 산청·함양·거창·합천 윤석준(54) 전 마리면 영승마을 이장을 각각 단수 추천해 공천자로 확정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비호남권 49개 지역구 후보를 단수로 공천키로 해 사실상 후보로 확정하고, 12개 선거구(29명)에 대해선 경선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공천 발표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발표된 1차 공천심사 결과에 따르면 단수공천 후보는 서울 13명, 부산 2명, 인천 7명, 경기 14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3명, 제주 2명 등 모두 49명이다.

이해영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1차 명단에는 40대, 50대 정치 신인들을 중심으로 했다“며 ”공천심사 과정에서 최대한 개혁성과 참신성, 도덕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오는 13일부터 경선을 시작한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