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권문상 ‘거함산합’ 출마선언

2016-03-10     이용구
권문상 변호사는 10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18대 대선 부정선거, 폭력통치, 혈세낭비 자원외교, 세월호 침몰사건, 역사교과서 국정화, 굴욕적인 군위안부문제 합의, 무소불위의 테러방지법 등 누구하나 책임지지도 않고 책임을 묻지도 않는 실종된 대한민국 정치의 무능을 지적”하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정치 실종의 책임은 공천만 받으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지역 풍토에 편승하여 유권자를 보지 않고 공천권자만 바라보는 지역민의 편애를 한 몸에 받아 온 새누리당 정치인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며 “이러한 경상도에서 정치의 독점체제를 깰 수 있는 것은 유권자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산청·함양·거창·합천 군민들의 정치적 변호인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