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부품 인증시스템 구축 시급”

박정열 도의원 본회의서 주장

2016-03-15     김순철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 및 인증 시스템 구축사업의 필요성이 경남도의회에서 제기됐다.

박정열도의원(사진·사천1·새누리)은 15일 열린 제334회 도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경남지역이 항공기 산업의 국내최대 집적지임에도 R&D 시험평가 인증지원 및 기반은 선진국 대비 크게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대학부설기관 등의 시험평가시스템 활성화와는 대조적으로 국내 항공기 복합재 부품 생산기업의 69%가 매출액 50억 원 미만의 소기업이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시험평가분야 기반 구축사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복합재 항공 부품들이 수요처에 납품되기 위해선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것이 국제적 인증기준을 갖춘 시험평가”라고 강조하면서 “경남도에서 복합재 시험평가 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이 정부 지원사업으로 사천시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