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후보 우민지 “기성세대에 경종”

고졸 출신 양산을 무소속 출마

2016-03-27     손인준 기자
제20대 총선 전국 최연소 여성 후보로 이름을 올린 양산을 무소속 우민지(25) 후보는 27일 “새로운 모습으로 기성세대에 경종을 울리는 정치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 후보는 부산 사하갑에 출마한 무소속 박태원 후보 등 4명과 동갑인 전국 최연소 후보다.

우 후보는 “지금까지도 반듯하게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바른 선거운동과 정치 활동을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고교 때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다는 우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세금 잡고 비리 잡고 나쁜 짓 하는 사람도 혼을 내는 정치를 보여주고 싶다”며 당차게 말했다.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한 그의 새로운 실험이 시작됐다. 우 후보는 “열심히 뛰면서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지지를 보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일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