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홀가분 페스티벌’ 합류

2016-03-28     연합뉴스
가수 이문세가 오는 5월 열리는 ‘홀가분 페스티벌’에 합류한다.

 페스티벌 주관사 CJ E&M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이문세가 5월 21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카드 셀렉트 34 홀가분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고 28일 밝혔다.

 1978년 데뷔 이래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친 이문세는 지난해 13년 만의 새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했고 연말 캐럴 앨범까지 발표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광화문 연가’, ‘소녀’, ‘알 수 없는 인생’, ‘붉은 노을’ 등 자신의 대표곡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문세는 “전 세대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를 꾸미고 싶다”며 “가족 단위 관객이 모이는 ‘음악 소풍’이란 페스티벌 콘셉트를 고려해 모두가 부담없이 즐길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관사 CJ E&M 음악사업부문은 “‘도심 속 음악 피크닉’을 표방한 페스티벌인 만큼 음악과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관객에게 최적의 공연”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이문세와 함께 이적, 박정현,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한다.

 티켓은 2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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