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 새누리 탈당 양산을 무소속 출마

2016-03-28     손인준
4·13 총선 양산시(을) 선거구 박인 후보(사진·무소속)가 28일 오전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박 후보는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던 자신을 1차 기초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부터 무참히 학살되고 말았다”며 ”두견이 피를 토하듯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금력과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비록 평생 가난했지만 오직 깨끗하고 명예롭게 살고자 했고 지역사회를 위해 살았는데 억울함을 넘어 양산시민 자존심과 명예를 위해서도 외롭고 험난한 길을 선택한 저에게 끝까지 힘과 용기를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