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주민 주도‘2016 농촌현장포럼’ 실시

2016-03-29     곽동민
산청군은 29일부터 주민 주도의 마을단위 목표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6개 면, 7개 마을을 대상으로 ‘2016년 농촌현장포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마을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의 자원을 찾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설정 하는 등 주민 주도로 만들어가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농촌현장포럼 대상 마을로 선정된 생초면 구기마을, 금서면 특리마을, 삼장면 덕교·서당마을, 시천면 신촌마을, 신안면 진태마을, 단성면 백곡권역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을주민 스스로 마을 비전과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현장포럼은 △주민역량분석 △마을자원 찾기 △대표 자원 선정을 통한 마을테마 및 과제 발굴 △마을발전 테마에 최적화된 선도마을 견학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 총 4회(백곡권역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농촌현장포럼을 추진한 마을을 대상으로 자체사업인 산엔청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