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예술마당 ‘PAN’ 더 다양해졌다

창원 성산아트홀 4월2일부터 첫째·셋째 토요일

2016-03-28     곽동민
매주 토요일 지역예술인들의 발표의 장이자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잡은 토요예술마당 ‘PAN(판)’이 다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장했다.

창원문화재단은 토요예술마당 ‘판’과 이를 연계한 ‘한여름 밤의 시네마’가 오는 4월 2일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성산아트홀 어울림마당과 중앙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토요예술마당 ‘판‘은 지역에서 자생하는 예술단체들의 발표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길거리 축제로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우수 생활 예술단체 발굴에 앞장서 생활 속 콘텐츠로 시민과 함께하는 장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봄·가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연을 하고, 여름에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지역예술단체의 공연과 ‘한 여름밤의 시네마’ 상영을 함께할 예정이다. 우천시는 취소된다.

특히 2016년 토요예술마당 판은 시민들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린지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구경판,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 아트 상품을 골라보고 구매하는 흥정판,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놀이판, 아기자기한 푸드 트럭이 판매하는 다양한 메뉴가 가득한 먹자판이 준비되어 있으며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cwc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창원문화재단 문예진흥팀(719-7812∼4)으로 하면 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