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지역민 대상 박물관대학 등 운영

2016-03-31     곽동민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진주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고전으로 배우는 인문학’ 21일부터는 ‘제13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전으로 배우는 인문학’은 국립진주박물관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립경상대학교 한문학과 장원철 교수가 강좌를 이끈다.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박물관 교육실에서 열리며 공자의 언행을 기록한 ‘논어’를 통해 옛 선인들의 삶의 지혜를 얻는다. 4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로 공개 모집한다.

또 ‘제13기 박물관대학’은 ‘조선시대 사람들, 삶의 지혜’를 주제로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강제훈 교수 등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강연 내용으로는 궁궐, 궁중·서민음악, 질병, 시와 문장, 그림, 기록, 음식, 복식, 과학 등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총망라한다. 4월 21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 강연은 오는 4월 12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접수로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는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055-740-0666)로 하면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