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원은 31일 함안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차정섭 군수, 이수영 경남문화원연합회 회장, 시·군 문화원장, 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문화원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2대 차채용 원장의 이임식과 함안문화원 부원장, 함안JC특우회장, 새마을운동함안군지회장 등을 역임한 김동균 원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임식에는 함안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차정섭 군수가 차채용 이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문체부장관의 공로패를 전달하고 지난 4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동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21세기는 문화가 국가경쟁력의 화두로서 전통과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미래지향적인 함안문화원이 될것이며 1500년전 아라가야 문화의 맥을 이어받아 함안문화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중부권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차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함안문화원이 선조들의 훌륭한 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널리 전파해 함안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문화학교 운영의 활성화로 군민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데 힘써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