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수행 중 교통사고 위험 주민 구해

육군 39사단 거제대대 수송소대장 오명권 중사

2016-04-05     여선동
육군 39사단 거제대대 수송소대장 오명권 중사가 지난달 28일, 부대임무 수행 중 대형 교통사고로 위험에 빠진 주민들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더욱이, 오 중사의 선행이 이번 한번이 아니었던 것이 확인되면서 부대원들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21일 오후 1시경, 작전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거제시 상문동 삼거리를 지날 무렵 앞서가던 차량이 가드 레일과 부딪힌 후 낭떠러지에 걸쳐지는 사고를 목격하고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이어 119에 신고한 후 부대 군의관에게 연락해 신속 조치후 환자 병원 후송을 도왔다.

이외에도 지난달 28일 오후 2시 30분경 SUV 차량이 대형 레미콘 차량과 충돌 후 전복되는 현장을 최초로 목격해 목을 다친 운전자와 머리에서 과다 출혈을 보이고 있는 동승자를 발견, 119 도착 후 사고자를 인계하고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운전자의 동의와 경찰 입회하에 사고가 난 대형 레미콘 차량을 직접 운전하여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오명권 중사는 “군사학교에서 교육간 습득한 지식이 이렇게 중요하게 쓰일 줄은 몰랐고 사고자들이 다행히 안전하시다니 기쁘다”며 “우리 군인들은 그러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나와 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