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미래비전 타임캡슐에 담았다

식목일 맞아 진주본사서 봉인식

2016-04-04     박성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미래상과 임직원의 꿈을 타임캡슐에 담았다.

4일 중진공은 식목일을 맞아 진주본사 앞마당에서 기념식수 행사와 함께 중소기업의 발전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을 가졌다. 기념식수는 청렴과 절개, 의리와 장수를 상징하는 소나무를 택했다. 타임캡슐은 중진공 창립 50주년이자 진주이전 15주년이 되는 해인 2029년 1월 29일에 개봉된다.

이날 중진공은 진주본사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의 창업활성화와 수출 및 고용증대를 위한 ‘2016년 중진공 핵심과제 협약’도 체결했다.

중진공 핵심과제는 임원 및 부서장이 기관 경영에 핵심적이고 도전적인 과제를 선정해 책임있게 실행함으로써 전략목표 달성 및 경영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2006년부터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이사장이 임원에게 3건씩의 과제를 부여하고 임원은 다시 부서장에게 3건씩의 과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기관 전체적으로 189건의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정부3.0 핵심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협업이 강조됐다. 주요 내용으로 ‘창업기업 사업화 성공률 제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 ‘정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각 임원 및 부서장은 맡은 과제의 책임 있는 이행을 다짐했다.

임채운 이사장은 “성장단계별 맞춤연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의 ‘베스트 파트너’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성실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