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의령농협 이규용·전영자 부부, 거창축협 이종춘·천경숙 부부

2016-04-06     황용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4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의령농협 조합원 이규용·전영자 부부, 거창축협 조합원 이종춘·천경숙 부부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규용(59)·전영자(56) 부부는 칠곡원예작목반 회원으로서 연동하우스에 양액재배시설과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여 의령토마토 명품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7년간의 영농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마토 고부가가치 창출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이종춘(56)·천경숙(55) 부부는 21년간 양계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산란계입식부터 산란계 입식농장 출하까지 전 과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HACCP 인증, 계분을 이용한 펠렛비료 생산 등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쏟은 선구자적인 노력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부부를 선발하고 있다.

황용인 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