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TV토론회]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군 관광산업 활성화 해법 제시

2016-04-06     정희성
산청·함양·거창·합천 후보자 토론회가 6일 MBC경남을 통해 방영됐다.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강석진 후보, 더불어민주당 권문상 후보, 국민의당 윤석준 후보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더민주당 권문상 후보는 “홍지사가 무상급식을 중단해 도민들이 고통을 받았다. 더민주당은 무상급식을 법제화하는 당론을 확정했다”며 강 후보에게 무상급식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에 강 후보는 “거창군수로 있을 때 전국최초로 무상급식을 실시했다. 무상급식을 법제화해 안정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창 교도소 문제에 대해서는 “군민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윤석준 후보는 강 후보에게 새누리당 탈당과 복당을 반복한 이유를 물었고 권문상 후보에게는 지난 19대 통합진보당으로 출마한 것을 거론하며 “통진당은 법원으로부터 해산 명령을 받았다.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새누리당 강석준 후보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거제~김천 철도노선이 조기와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통질문에, 권문상 후보는 “4개·군이 가지고 천혜의 환경을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준 후보는 “4개 군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천혜의 환경을 가진 축복 받은 땅이다. 관광벨트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강석준 후보는 “관광자원만 있으면 안된다. 제대로 된 숙박시설이 있어야 한다. 교통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