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훈 “공설운동장 터 체육문화시설 건립”

2016-04-07     정희성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후보(진주갑·사진)가 새누리당 최구식·정인철 전 예비후보의 공약 중 진주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약은 수용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방송토론회에서 신안동 공설운동장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저는 최구식 전 예비후보의 공약에 공감해, 최 전 후보의 공약인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약속했다. 방송 후 당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상대당 공약도 수용하는 자세가 좋았다는 유권자들의 격려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최구식, 정인철 전 예비후보의 공약 중 공설운동장 부지에 종합 체육문화시설 건립, 진양호 둘레길 조성, 진주대첩 영화·드라마·연극 제작,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사업 적극 발굴 등을 수용해 제 공약으로 채택했다. 당선되면 함께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