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사전선거 투표율 전국 최고

郡·선관위·단체 등 홍보 주효

2016-04-11     최두열
하동군이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된 4·13 총선 사전선거에서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군은 이번 사전선거 결과 25.84%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과 경남 평균이 똑 같은 12.19%의 2배에 육박하는 수치이며, 2014년 실시된 하동군의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2.73%보다 높은 것이다.

이처럼 하동군의 투표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행정을 비롯해 선관위, 청소년단체 등의 적극적인 투표 독려와 함께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동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오는 13일 본 선거에서도 투표율이 높게 나올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