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카페, 올 첫 내한공연 창원서

30일 오후 7시 3·15아트센터

2016-03-31     곽동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음악 ‘라스트 카니발’을 연주한 그룹 ‘어쿠스틱카페’가 오는 30일 오후7시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특유의 서정적이고 애틋한 음악으로 공감을 얻고있는 어쿠스틱카페의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연주곡 ‘라스트 카니발’과 함께한다.

프로젝트 연주그룹 어쿠스틱 카페(Acoustic Cafe)는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린 스테이지를 펼치면서 관객들과의 대화하고 관객들로부터 떠오른 이미지를 즉흥으로 연주하는 등 가슴을 뜨겁게 하는 연주 내용으로 콘서트장을 매료시킨다.

이들의 음악은 오리지날 음악 뿐 아니라 클래식, 영화음악, 팝, 뉴에이지, 탱고, 뮤지컬 등을 최신유행에 맞는 뉴에이지 크로스오버와 재즈, 비틀즈의 팝송,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는 곡들을 클래식으로 편곡해 연주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음반의 수록곡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의 삽입곡인 ‘섬데이 마이 프린스 윌 컴’, 츠루 노리히로가 다큐멘터리 주제곡으로 쓴 ‘프레이’도 추천곡. 외에 이 그룹의 스테디셀러인 ‘Last Carnival’ 들의 대표곡들을 만날 수 있다. 일상의 희로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마음 속 현(絃)을 연주한다는 어쿠스틱카페의 음악은 올 봄 우리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관람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 719-7800~2)로 문의하면 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