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NC다이노스야구단 자매결연식

2016-04-13     여선동
육군 제39보병사단과 ㈜엔씨다이노스는 지난 12일 39사단사령부 안중근장군실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은 문병호 39사단장과 배석현 NC 단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간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통하여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건전한 우호관계를 도모하며, 국토방위와 조국통일을 위해 뜻을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39사단은 앞으로 제대별, 신분별 야구 동아리를 활성화 하여 야구붐 조성에 앞장서고, 구단에서 요청을 하면 NC의 홈 경기시 군악대를 지원하게 된다. 또, NC의 부대방문 행사시 각종 인적, 물적 자원 지원도 약속했다.

이에 NC는 장병 체력증진을 위한 야구용품을 부대에 보급하고, 홈경기 때는 모범장병들을 초청하여 경기를 관람케 하며, 장병 문화혜택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문병호 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지역에 NC와 같은 훌륭한 프로구단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오늘을 계기로 우리 39사단 전 장병들도 NC다이노스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현 NC 단장은 “경남도민들과 39사단 장병들이 야구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