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 탐방 예약하세요”

15일부터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 서비스 개시

2016-04-13     원경복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오는 5월부터 지리산국립공원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의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칠선계곡(비선담~천왕봉)은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2008년부터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한정적으로 탐방을 허용하는 탐방예약·가이드제를 운영하고 있다.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는 연중 4개월(5~6월, 9~10월)동안 운영되며 월요일에는 올라가기(추성주차장~천왕봉) 프로그램, 토요일에는 되돌아오기(추성주차장~삼층폭포~추성주차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의 참여예약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가능하며, 15일에는 5월 1일부터 15일 사이의 프로그램 예약이 개시된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현교 탐방시설과장은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를 통해 자연의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찾고, 탐방객에게는 칠선계곡의 우수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