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NH농협 경남본부, 초록우산에 좌석 선물

2016-04-17     곽동민
NC다이노스와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어린이들과 행복을 나누는 ‘좌석기부’를 실천했다.

NC는 1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영구기부좌석 전달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NC는 구단명 공모 당선자에게 기증받은 영구지정좌석(1석)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이구환 본부장)는 새로운 기부 좌석(4석) 등 모두 5석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증하고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프로야구를 관람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NH농협은행 이구환 경남본부장은 “평소 프로야구 경기와 선수들을 직접 볼 기회가 적었던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 아이들이 프로야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밝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배석현 단장은 “기부좌석에서 직접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좋은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 또, 이번 기부를 발판 삼아 앞으로 많은 분들이 스포츠를 통한 기부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구단 역시 프로야구가 더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NC 다이노스는 매년 경남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가족을 홈 경기에 초청하는 등 어린이들이 누구나 프로야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스포츠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황용인·곽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