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새 CI 선정 발표

2016-04-19     곽동민
창원문화재단이 창립 8주년을 맞아 새 CI(Corporate Identity)를 제작·발표했다. 새로운 ‘심벌’에는 ‘문화예술특별시’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재단에 따르면 새 CI는 전체적으로 문화예술발전의 토대가 되는 디딤돌과 전통의 미를 강조한 돌담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창원’의 머리글자인 ‘ㅊ’을 강조했다.

사람 형상의 ‘ㅊ’은 또 문화를 뜻하는 문(文)과 큰 대(大)의 의미를 내포하면서 ‘시민중심 문화로 새롭게 도약하는 큰 창원’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시각화했다는 설명이다.

바탕색인 차분한 파스텔톤의 컬러는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표현하고 있고, 무채색의 그레이 컬러는 문화를 통한 대외경쟁력 제고와 미래희망을 견인하는 문화재단의 중심적인 역할을 모티브로 했다.

이번에 발표한 새 CI는 창원문화재단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8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46점의 작품 중 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박만수씨(충남 천안, 화랑디자인 대표)의 작품이다.

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CI를 내부 문서나 대내외 각종 홍보물과 인쇄물 및 응용아이템 등에 적용, 재단의 새로운 비전과 이미지를 홍보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새 CI 발표를 계기로 재단의 혁신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타 문화재단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면서 시민 공감 문화예술특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