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조홍련 씨 ‘자원봉사왕’ 선정

2016-04-20     이홍구
올해 세번째 ‘경남도 자원봉사왕’에 조홍련(사진·57·밀양시 단장면)씨가 선정됐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내에서 매달 1명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조 씨는 무료급식봉사, 독거노인 대상 밑반찬 나눔 봉사 등 총 봉사활동 시간이 7294시간에 이른다. 21년 전 지인과 함께 참여한 ‘다사랑자원봉사회’ 급식봉사 이후 현재까지 한달도 쉬지 않고 꾸준히 밀양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씨는 “봉사활동 영역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 연령과 신체능력에 따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마음으로 함께 하면 그것으로 족하다”며 “스스로 청춘이라 믿고 있기에 앞으로도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 그 중에 자원봉사가 제일 우선”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밀양시 삼문동 밀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