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현장 지도

2016-04-24     김철수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도)는 내달 10일까지 관내 30개(446ha)생명환경쌀 재배 단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종자소독·파종에 대한 현장 지도에 나섰다.

농기센터는 키다리병 등 방제를 위해 온탕소독기를 이용해 60℃ 온수에 10분 동안 침지를 통한 종자 소독, 종자 처리액에 1일 정도 침종해 종자의 활력을 제고 시킨 후 30도에서 2∼3일 침종해 종자의 90% 이상이 1mm 정도로 싹이 트면 응달에서 건조해 파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파종 시 상토의 수분은 70%정도 유지하여 10단 내외로 육묘상자 쌓기 등을 지도하고 있다.

백봉현 생명환경농업과장은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종자 소독이 중요하므로 단지에서 소독방법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전년도 먹노린재 발생 단지는 예방을 위해 백두옹(할미꽃 액)을 논두렁 등 주변에 살포해 줄 것”을 설명했다.

한편 고성군에서 종자 선정, 재배, 수확 등을 중점 관리해 생산된 생명환경쌀은 새고성농협 가공유통센터를 통해 판매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