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체계적인 자금관리로 세입증대

2016-04-25     곽동민
산청군은 올해 전체예산 3470억원 중 자체재원(347억원)을 포함한 각종 국·도비 보조금 등 가용재원 1000여억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부족한 자체 세입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중앙부처 및 경남도와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확정된 국도비 자금을 조기에 확보하여 가용재원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사업집행 자금에 대해 사전에 부서별 사업비 집행계획을 세밀하게 분석해 불요불급한 자금은 탄력적인 자금배정을 하고, 여유자금은 고이자율의 정기예금에 예탁하는 등 자체 이자수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조기집행 자금에 대하여는 정부 e-호조 회계시스템을 활용해집행자금을 신속하게 배정해 국가당면 과제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에는 연간 자금계획부터 일별 세입세출 실적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망라하는 시스템으로 보강해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