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세계한상대회’ 개최 확정

관광활성화 도시브랜드 향상 기대

2016-04-27     이은수
창원시가 지자체 최초로 ‘세계한상대회’를 유치했다.

창원시는 2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28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경쟁도시 서울시를 제치고 ‘2017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3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기업인이 참여하는 ‘2017년 세계한상대회’는 물론 이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 번째 도전에 나섰던 창원시는 그동안 ‘2017년 세계한상대회’유치를 위해 한상대회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서한문과 건의문을 발송하고, 창원시의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의 비전, 그리고 주요시정 및 축제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창원시는 ‘2017년 세계한상대회’ 성공적 개최 이어 기세를 몰아 ‘2018년 세계한인경제인 대회’ 유치 등 창원만의 특화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내실 있는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세계시장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지방기업 간 상생발전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송성재 경제국장은 “지금부터 시작해 가장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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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