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하는 14일간의 경남여행

道, 내달 1일부터 여행주간 프로그램 운영

2016-04-27     이홍구
경남도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을 ‘봄 여행주간’으로 정해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여행주간에 다양한 맛과 멋을 지닌 경남여행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에는 산청 한방테마파크 항노화 체험을 비롯해 고성군 2016 고성공룡엑스포, 밀양시 아리랑 대축제, 남해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 등이 선정됐다.

여행주간에는 도내 95개 업체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도 마련된다.

산청 동의본가 한방 힐링 체험료 80%, 한방 온열 및 티테라피 체험은 70% 할인된다.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는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옥, 호텔 등 도내 34개 숙박업소에서도 10∼30%, 창원 특산품 오리빵·단감빵 10%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도는 여행주간 기간 경남을 찾는 관광객 맞이를 위해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비롯해 관광산업 종사자 친절교육 등을 실시했다. 도, 경남관광협회, 김해시 합동으로 27일에는 김해공항에서 여행주간 홍보 및 K스마일운동 캠페인과 함께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도 연주도 마련했다. 도는 도, 시·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등이 이 기간동안 연가를 사용할 것도 권장했다.

여행주간 관련 시·군별 추천 여행지, 5월 봄 축제, 행사, 할인 정보 등은 경남관광길잡이(www.gntour.com)에서 볼 수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